2011년도 사목방침

2011년도 오클랜드 한인성당 사목지침

지난 한 해, 정말로 힘들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주님의은총으로 행복하게 지낸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새해도 하느님께서 사랑과 평화와 은총을 여러분 가정에 많이 내려 주셔서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날들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2011년도 올해 사목지침을 “한마음 한목소리로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을 찬양합시다.”(로마15,6)로 정했습니다.

지난해에 “모두 하나 되게 해주십시오.”(요한17,21)라는 사목목표로 실천해 왔지만 아직까지도 하나 된 모습이라고 보기에는 미흡한 점이 있어서 올해도 지속적으로 한마음 한목소리로 하나 된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서 모두가 함께 분발하고 노력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다음과
같이 세부사항을 실천 목표로 정해 봅니다.
 

1. 본당에 대한 확실한 소속감을 갖도록 합시다!
 

해외에 있는 한인본당의 신자들은 특별히 소속감이 결여될수 있습니다.

본당의 주인은 따로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닙니다.

원 주인이신 주님을 중심으로 우리 모두가 주인인 것입니다.

때문에 우리 모두가 확실한 주인의식과 소속감을 가지고
 

정겨운 본당을 이루어나가는 일에 함께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사람은 자신이 어디에 속해 있지 않을 때, 외로움과 소외감을 느끼며 경우에 따라서는

신앙마저도 포기하게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선적으로 모두 본당에 확실한 소속감을 느끼며,

살아있는 공동체로 거듭나야 합니다.

누군가가 나를 소속시켜주기 전에 내가 먼저 소속감을 가져야 한다는 적극적인 마음으로

함께 해 주시기를 거듭 부탁드립니다.
 

이를 위해서 1인 1단체 가입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2. 서로가 서로를 진심으로 사랑합시다!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함께 어울리고 서로 나누며 살아가도록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이기적인 삶에 속해 있으면 늘 불평과 불만으로 살아가기가 쉽습니다.

복음적인 삶은 초대교회의 모습에서처럼 늘 함께 기도하며 나누는 삶을 통해서

기초 공동체가 튼튼해집니다.

나눔은 우리 그리스도 신앙인의삶의 신비입니다.

나눔은 우리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며 더욱풍성한 결실을 얻어내는

삶의 지름길이기 때문입니다.

금년에는 어떤 형태로든지 서로 나눔을 실천하면서 모두가 한 가족이라는 친밀감을

얻어낼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그래서 누가 보더라도 훈훈하고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본당 공동체를 이루도록 서로가 서로를 진심으로 사랑합시다.
 

3. 성경 말씀에 맛을 들입시다!

성경 공부는 그 무엇보다도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한 것입니다.

성경 공부를 통해 주님의 말씀에 맛들이고 그 말씀을따라 살아갈 수 있도록

서로가 노력합시다.

지금 하고 있는것처럼 올해도 성경백주간을 계속해서 운영할 것이며,

성경쓰기와 성경공부 소그룹을 활성화 시키는 노력을 계속해 나아갈 것입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4. 주님의 말씀을 전합시다!

예수님께서는 “온 세상으로 가서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선포하시오.”(마르 16, 15) 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러므로우리 모두는 복음 전파의 사명을 깨닫고 전교에 앞장섭시다.
 

올해에는 선교분과를 영성부와 전교부로 나누어 영성부는 신자들이 재교육과 피정에

집중하고 전교부는 예비신자와 전입자, 그리고 본당 방문교우들에 대한 관리에 집중을 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가) 예비자 선교 - 한 신자, 한 사람 모셔오기를 목표로열심히 매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나) 쉬는 교우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다) 신자 재교육 - 피정과 신앙 교육의 기회를 자주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사목지침인 “한마음 한목소리로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아버지 하느님을 찬양합시다.”

(로마15,6)를 모토로 우리 모두 하나 되어 한 마음이 되도록 노력하는 가운데

하느님께서보시기에 좋은 본당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노력하는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올해에는 특별히 ‘사랑상’ ‘전교상’ ‘친절상’ 등을

마련하여연말에 시상식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모두가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11년 1월 1일
 

성 김대건 한인성당 김광근 도미니꼬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