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기민 사도요한 신부님 이임미사 & SFO 공항 환송 (2026. 1. 27.)
(SFO 공항 환송:2026.1.27)

안기민 사도요한 신부님 SFO 공항 환송 (2026. 1. 27.) - 감사합니다 신부님, 건강하세요! 안기민 사도요한 주임신부,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입니다” 마지막 강론 남기고 귀국
(기사제공: 차아름 루시아 홍보부장)
지난 1월 25일 주일 미사를 끝으로 오클랜드 성 김대건 안드레아 한인성당에서의 5년 사목을 마무리한 안기민 사도요한 주임신부가 한국으로 돌아갔다. 이날 미사는 본당 공동체와 작별하는 자리이자, 안 신부가 신자들에게 전하는 마지막 강론의 시간이기도 했다.
안 신부는 ‘서로 하나가 되라’는 주제로 강론하며, 본당 공동체를 향한 간절한 마음을 차분히 전했다. 그는 “우리는 모두 다르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을 이루는 형제자매”라며, 신앙 공동체의 중심에는 언제나 사랑과 일치가 있어야 함을 강조했다. 이어 “서로의 부족함을 판단하기보다 품어주고, 다름 속에서도 함께 걸어갈 때 교회는 교회다워진다”고 신자들에게 당부했다.
특히 안 신부는 이민 생활 속에서 겪는 신자들의 외로움과 상처를 떠올리며, “성당은 완벽한 사람들의 모임이 아니라, 서로 기대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집”이라고 말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그는 마지막까지 신자 한 사람 한 사람을 향한 목자의 시선으로 공동체를 바라보며, “제가 떠난 뒤에도 여러분은 혼자가 아니라, 서로의 손을 붙잡고 신앙의 길을 걸어가는 공동체입니다”라고 전했다.
지난 5년 동안 안기민 신부는 말씀과 성사, 그리고 일상의 만남 속에서 신자들과 함께 웃고 울며 본당을 이끌어왔다. 그의 사목은 언제나 ‘함께함’에 방점이 찍혀 있었고, 신자들은 그 안에서 위로와 용기를 얻어왔다.
미사를 마친 뒤 안 신부는 “이곳에서 여러분과 함께한 모든 시간이 제 사제 생활의 큰 선물이었습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신자들은 긴 박수와 기도로 그의 새로운 사명을 축복했다.
오클랜드 성 김대건 안드레아 한인성당 공동체는 안기민 사도요한 신부가 마지막으로 남긴 “서로 하나가 되라”는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그 가르침을 삶으로 이어갈 것을 다짐하고 있다.

고별사: 안기민 사도요한 신부님은 자상한 목자였습니다
양안나(강신옥)
신자 한 분 한 분을 공평하게 사랑하시어
아이들의 웃음소리 맑게 흐르고
청년들에겐 믿음의 닻을 내려 주셨습니다
또한 어르신들의 얼굴은 봄볕처럼 환했지요
차려 주신 풍성한 음식은 허기진 배를 채우는 것이 아닌
밥상 앞에 둘러앉는 기도의 시간이었습니다
신부님께서는 그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셨지요
무엇보다 설렘 가득한 나들이에서
새소리, 황금빛 가슴에 흐르고
물소리는 아름다운 성가가 되어
매 순간이 하느님의 행진이었습니다
신부님, 저희에게 심어 주신 참된 신앙의 씨앗은
하느님의 정원에서 싹을 틔워
저의 공동체가 알찬 열매를 맺을 것을 다짐합니다
이제 석별의 시간이 다가옵니다
신부님께서 선한 목자로 존경받는
사제의 삶을 살아가도록 기도 안에서 기억하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노래선물 "꽃" to “안기민 사도요한 신부님” | 이임미사 (2026.1.25)
꽃 (현덕 프란치스코)
당신이 가신길 그 길가에
꽃들이 피어 하늘을 바라고
저 하늘은 햇살가득 따스한 품을 열어주네
저 하늘을 자유롭게 나는 새들과 그 노랫소리가
나의맘을 밝혀주네
먼 길에 지친 나의 맘을
외롭고 힘든 그 길에서 나를 찾고 당신을 찾아
한 송이 꽃이 되어 따스한 햇살 품으로 (오-오-)
바람이 불어 꽃씨 날리면
이 세상 온 마음 가득히 향기 가득하네













https://photos.app.goo.gl/AzK8SkKas1krzN7N9
- 43 views


